고양 오리온 이승현이 kt 이재도를 제치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승현은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승현은 올 시즌 총 45경기에 나서 평균 11.2득점 2.2어시스트 5.5리바운드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한국프로농구연맹(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총 11,074표를 얻어 9,876표를 득표한 이재도를 따돌리고 인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현은 인기상뿐만 아니라 베스트수비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승현은 포워드 부분에서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며 베스트수비상을 수상했다.

이승현은 "보여드린 것도 없고 한 것이 없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인기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반포=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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