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에페·남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최인정 2관왕

입력2023년 09월 27일(수) 21:18 최종수정2023년 09월 27일(수) 21:1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펜싱이 하루에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인정과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이 팀을 이룬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서 홍콩을 36-34로 제압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최인정이 금메달, 송세라가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최인정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과 홍콩은 경기 초반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라운드까지 2-3으로 끌려갔지만, 2라운드에 출전한 이혜인이 7-7 동점을 만들었고, 3라운드에서는 강영미의 활약으로 11-10 역전에 성공했다.

4라운드까지 13-13으로 맞서던 한국은 5라운드에서 송세라가 6점을 내고, 실점은 2점으로 막으며 19-15로 달아났다. 이어 7라운드에서는 최인정이 활약하며 26-21로 차이를 벌렸다.

한국은 9라운드에 출전한 송세라가 홍콩의 쿵만와이에게 고전하며 31-30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송세라는 36초를 남기고 공격을 성공시키며 32-30을 만들었다. 다시 쿵만와이가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했지만, 송세라는 종료 3초를 남기고 회심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36-34로 달아났다. 결국 한국이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허태규, 허준, 이광현, 임철우가 팀을 이룬 한국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중국을 45-38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11-15까지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광현과 허준의 활약으로 추격에 성공했고, 8, 9라운드에서 점수 차이를 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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