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춘화연애담' 고아성까지…아쉬운 작품 하차 [ST이슈]

입력2023년 09월 12일(화) 17:31 최종수정2023년 09월 12일(화) 17:38
김진우 고아성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진우부터 고아성까지 작품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아쉬움이 짙다.

12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고아성의 하차와 함께 고아라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춘화연애담'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간택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19금 사극 로맨스다. 당초 화리공주 역으로 배우 고아성이 캐스팅 돼 전작과 다른 쾌활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고아성은 앞서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트레이서' 시리즈,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트레이서' 시즌2 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던 고아성은 '춘화연애담'으로 약 2년 만에 대중을 만날 예정이었다. 스크린 복귀작 '한국이 싫어서'로 오는 10월 4일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해 관객을 만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8일 고아성은 SNS에 손목 링거 사진과 함께 전치 12주란 사실을 알렸다. 고아성 측은 "개인일정 중에 천추골 골절을 진단받았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혀 우려를 샀다.

천추골절은 즉 엉치뼈 골절을 의미한다. 활동이 힘든 부상정도에 고아성의 차후 스케줄은 수정이 불가피했다.

결국 4일 만인 12일, 이미 제작을 시작한 '춘화연애담' 측은 고아성의 빈자리를 고아라로 대체 합류시켰다. 작품은 곧 촬영에 돌입, 2024년 공개를 목표에 두고 있다.
김진우 이시강 / 사진=DB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었던 배우의 작품 하차는 배우 본인에게도 대중에게도 아쉬운 소식이다. 고아성뿐만 아니라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진우도 하차 소식으로 아쉬움을 샀다.

'우아한 제국'은 두 남녀의 처절하고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작품은 자체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수 중이다.

주연 김진우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만큼 극 중 악역 장기윤 캐릭터를 열연했다. 안하무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이자 조강지처를 버린 남편을 얄밉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총 100부작에서 25회까지 방송된 '우아한 제국'은 이제 초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가운데 갑작스럽게 김진우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것. 지난 10일 제작진은 "김진우 측 요청을 고심 끝에 수용했다. 빈자리는 '비밀의 남자' '으라차차 내 인생' 배우 이시강이 채운다"고 밝혔다.

김진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일신상의 이유"라며 배우의 하차 소식을 인정했다. 후임으로 장기윤 역을 맡은 이시강은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연 하차 소식으로 변화를 맞게 된 '우아한 제국'과 '춘화연애담'의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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