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 월드컵 'NO메달' 굴욕…3위 결정전서 캐나다에 패

입력2023년 09월 10일(일) 21:01 최종수정2023년 09월 10일(일) 21:01
사진=국제농구연맹(FIBA)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농구 최강국' 미국이 아무런 소득 없이 농구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미국은 10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캐나다와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연장 끝에 118-127, 9점 차로 패배를 당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 그리스, 뉴질랜드, 요르단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조별리그에서는 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는 리투아니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께 J조에 속했고, 리투아니아에게 발목이 잡히는 이변이 일어났으나 무난하게 토너먼트로 향했다.

8강에서 이탈리아를 100-8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미국은 기세를 모아 우승에 도전헀으나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111-113, 2점차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캐나다와 3·4위 결정전에서도 무릎 꿇으며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이번 경기 미국은 앤서니 에드워즈가 2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2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미칼 브리지스가 1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러나 3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딜런 브룩스를 앞세운 캐나다의 맹공을 버티지 못했다.

캐나다는 브룩스를 비롯해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31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RJ바렛(2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은 경기 내내 캐나다에게 끌려다녔고, 단 한 번도 리드를 잡은 채 쿼터를 마치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했다.

세계 랭킹 2위의 미국은 농구 세계 최강이다. 직전2019 중국 월드컵에서 프랑스에 패배 8강에 머물러 이번 대회에서는 자존심 회복에 나섰던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도 '노메달'로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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