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수비수 강의빈을 품에 안았다.

성남은 31일 "K리그2 부천FC에서 뛰던 수비수 강의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산고·광운대 출신의 강의빈은 2020년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부천으로 팀을 옮겨 K리그2 25경기에 출전했다.

성남은 "(강의빈은) 189cm, 86kg의 좋은 신체 조건에 외국인 선수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힘과 스피드를 갖췄고 빌드업 능력도 지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이번 영입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성남 김남일 감독도 "강의빈은 포지션 이해도가 뛰어나고 좋은 신체 조건을 갖췄다. 수비수임에도 득점에 대한 의지가 있고 좋은 축구 센스를 겸비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강의빈은 "불러주신 성남에 정말 감사드린다. 팀의 든든한 방패가 되고 기회가 되면 골도 넣을 수 있는 수비수가 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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