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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광주는 오는 4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광주는 올 시즌 최우선 목표였던 K리그1 잔류에 실패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광주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광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올 시즌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엄브라더스' 엄원상과 엄지성을 비롯해 김종우, 헤이스, 허율 등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노린다. 또 이찬동, 이순민, 한희훈 등 투지 넘치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중원 압박으로 수비 안정은 물론,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이번 상대 인천은 무고사와 네게바, 아길라르 등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과 함께 오재석, 김광석, 정혁 등 베테랑 선수들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올 시즌 승점 46점(현재 8위)을 기록, 잔류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올 시즌 광주는 인천에게 강했다.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모두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좋은 기세를 이어가 초반 빠른 선제득점과 함께 탄탄한 조직력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는 홈폐막전을 맞아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추운 날씨 속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입장객 전원에게 핫팩을 선물한다.
또 광주축구전용구장 2번 게이트 입구에서 광주FC APP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맥북, 갤럭시 워치, 아이폰13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노란색 의상과 함께 직관 인증샷을 '카카오톡 광주FC'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광주FC 유니폼(사이즈 및 마킹 랜덤), MD상품 등을 지급하며, 구역별 경품 이벤트에서는 광주패밀리랜드 대관람차 이용권, SPT수중재활센터 이용권 등을 증정할 방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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