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백승호의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가 마르쿠스 앙팡 감독을 선임했다.

다름슈타트는 1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앙팡 감독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앙팡 감독은 오는 7월1일부터 2022년 6월30일까지 2시즌 간 다름슈타트를 이끈다. 다름슈타트에는 한국인 축구선수 백승호가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다름슈타트의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전 감독은 구단과 재계약 기간에 대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떠났다. 이 자리를 앙팡 감독이 대신한다.

앙팡 감독은 지난 2016-2017시즌 3부리그에 머물러 있던 현재 이재성의 소속팀으로 알려진 홀슈타인 킬을 2부로 승격시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8-2019시즌 FC 쾰른의 사렵탑에 올랐지만,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 만에 경질됐다. 이후 1년 만에 앙팡 감독은 다름슈타트에서 감독직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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