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 출신의 모하메드 시소코가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점쳤다.

시소코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나는 마네가 레알로 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6년 여름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마네는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휘 아래 월드클래스 선수로 거듭났다. 빠른 주력과 힘 있는 돌파, 높은 골 결정력을 통해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마네는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단독 선두를 이끌고 있다. 이런 활약 속에 스페인 명문팀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레알은 최근 2선 공격수 자원의 질적 부족으로 득점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리버풀 선배 시소코는 마네의 레알행을 예상했다. 시소코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레알행에 대한 질문에 "살라가 아닌 마네가 레알로 향할 것이다. 그는 지단 감독이 좋아하는 장점을 다 갖춘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올 시즌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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