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2019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11에 브라질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10일(한국시각)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2019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지난 8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해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국 브라질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센터백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 우측 풀백 다니 알베스(파리 생제르맹), 우측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FC 바르셀로나), 좌측 공격수 에베르통(FC 뉘른베르크)가 선정됐다.

이어 준우승을 거둔 페루에서는 최전방 공격수 파올로 게레로(SC 인테르나시오날)와 센터백 미겔 트라우코(CR 플라멩구)가 포함됐다. 이 밖에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칠레의 아르투로 비달(FC 바르셀로나), 우루과이는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대회 1골로 부진해 베스트 11에서 제외된 가운데 레안드로 파레데스(파리 생제르맹)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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