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당퀴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를 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과 리옹이 은돔벨레 이적에 합의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이적료 6500만 파운드(955억 원)를 리옹에 지불한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자원으로 에릭 다이어, 빅토르 완야마, 무사 시소코 등이 있지만, 해리 윙크스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을 찾는데 필사적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 자원 중 한 명으로 은돔벨레를 낙점했다.

프랑스의 유망한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중원 어느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그는 창의적인 패싱력과 높은 탈압박 능력을 갖춘 전천후 미드필더다.

은돔벨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의 빅클럽으로부터 수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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