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리옹과 협상 중이다.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6300만 파운드(935억 원)다. 구단 간의 어떠한 합의점도 찾지 못했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지난여름 100만 파운드(103억 원)에 불과했던 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는 현재 휴가 중이다. 그는 휴가에서 복귀하기 전까지 미래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의 미드필드 자원으로 에릭 다이어, 빅토르 완야마, 무사 시소코 등이 있지만, 해리 윙크스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을 찾는데 필사적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 자원 중 한 명으로 은돔벨레를 낙점했다.

은돔벨레 역시 토트넘의 관심에 화답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16일 프랑스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다. 그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다"면서 "토트넘은 빅클럽이다. "어느 선수가 토트넘에 관심이 없겠는가?"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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