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네덜란드 명문 구단 아약스가 이강인(발렌시아)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그의 이적료와 연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11일(한국시각) "아약스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1군 로테이션 멤버로 여기고 있다"면서 "유망주인 이강인에게는 꾸준한 출전 기회가 필요하다. 당분간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주전으로 뛰기 어려워 최대 2년의 임대 이적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에 이강인의 연봉에 이목이 쏠렸다. 이강인의 연봉은 약 14억 원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다. 지난 1월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었고,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의 바이아웃을 설정했다. 높은 이적료로 완전 이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임대는 가능하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한편 이강인은 12일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UE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최준의 결승골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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