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현지매체로부터 평점 8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반면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점에 그쳤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9승2무4패(승점 89)를 기록하며 리버풀(27승7무1패, 승점 88)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맨유는 19승7무9패(승점 64)로 6위에 머물렀다. 챔피언스리그존(4위) 경쟁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전까지 맨유의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후반 9분 베르나르두 실바, 21분 르로이 사네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양 팀의 평점을 발표했다. 승리한 맨시티에서는 뱅상 콤파니만 5점에 그쳤을 뿐, 다른 선수들은 모두 6점 이상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다비드 실바, 에데르송은 나란히 8점을 받아 양 팀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맨 오브 더 매치에는 다비드 실바가 선정됐다.

반면 맨유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6점 이하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데 헤아 골키퍼와 제시 린가드, 프레드, 로멜루 루카쿠는 4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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