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바르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31라운드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은 전반전 에이바르의 파상공세에 맥을 추지 못했다. 전반전 유효슈팅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9분 마크 카르도나에게 선제골까지 내줬다. 전반전은 0-1로 에이바르에 끌려간 채 마쳤다.

레알은 후반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후반 10분 카림 벤제마가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분위기를 탄 벤제마는 4분 뒤, 마르코 아센시오의 도움으로 기필코 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몰아 후반 36분 벤제마는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레알은 한 골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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