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특종세상' 배우 나성균이 아내가 혈액암 판정을 받고 귀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사극 감초 배우 배우 나성균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성균은 "늘 아내 걱정이다. 저러다가 확 나빠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한다. 잘못될까 그런 걱정을 한다"라고 말했다. 산책을 하던 나성균의 아내는 10분도 걷지 못해 힘겨워했다. 나성균은 "내가 병을 대신 걸릴 수도 없고 가끔 그게 가슴이 아프다. 옛날에 못 돌봐준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실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