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두뇌 서바이벌 최강자' 장동민이 배우 하석진을 칭찬했다. 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더 지니어스'와 '피의 게임'의 우승자 장동민과 '데블스 플랜' 우승자 하석진의 만남이 성사됐다. 하석진은 "레전드 앞에서 제가"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장동민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하석진은 장동민에 대해 "아직도 폼이 안 죽으셨다"고 칭찬했다. 장동민도 "우리가 알던,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하석진으로 보면 큰코 다친다. 굉장히 스마트하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이 "그럼 장동민 씨가 생각하기에 장동민 씨보다 위인가 아래인가"라고 묻자, 장동민은 "에이 사람이 위아래가 어디 있냐"는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방송에서 하석진 씨가 혼자 사는 집을 봤다. 자동 커튼과 한강뷰, 블랙 시크 자가에 여전히 사는가"라고 물었다. 하석진은 "지금은 자동 커튼이 고장 났다. 손으로 연다"며 "못 고치더라. 새로 뭘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서 10년을 살았다. 다른 곳으로 옮길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이사를 고민 중인 근황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