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징어 게임2' 이서환이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는 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연출 황동혁) 출연 배우 이서환과 만나 작품 공개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오징어 게임2'(연출 황동혁)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극 중 극 중 이서환은 성기훈의 친구인 390번 참가자 박정배 역을 맡았다. 앞서 시즌 1에서도 출연했던 이서환은 시즌 2에선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서환과 함께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최승현(탑)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서환은 "캐스팅을 보고 가장 놀랐던 건 전재준 씨"라며 '더 글로리'에서 박성훈이 맡았던 배역명을 언급했다. 이어 "아 박성훈 씨"라며 "일단 전재준에 대한 그림자가 크기도 했고, 트랜스젠더로 나온다는 것도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환은 "현장에서 분장을 하고 왔을 때부터 너무 잘하더라. 느낌이 또 달랐다. 전재준이 아니라서 제일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이와 함께 이서환은 "원래 '천문'이라는 영화에서도 만난 적이 있었다. 지금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