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솔사계' 19기 영숙, 21기 영수가 결별했다. 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9기 영숙-21기 영수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로 거듭났다. 반면 18기 정숙은 5기 정수와 15기 영호의 최종 선택을 받아 고민에 빠졌으나, 최종 선택을 하지 않은 채 솔로민박을 떠났다. 방송이 끝난 후, 8일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에는 21기 영수, 19기 영숙, 18기 광수, 8기 정숙, 15기 영호, 13기 영철, 18기 정숙, 5기 정수가 참석했다. 12기 영자, 15기 순자는 불참했다. 많은 이들이 응원 속에 커플이 됐던 19기 영숙, 21기 영수는 '현커'가 아니라고 밝혔다. 21기 영수는 "마지막 최종 선택하고 실제로 만나기로 하고 어느 정도 만나다가 저희가 거리도 있고 서로 일이 바쁘다 보니까 헤어지게 됐다. 지금은 좋은 친구 사이로 서로 잘 되기를 응원하는 사이다. 저는 영숙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는 아직 사귀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19기 영숙 역시 "계속 영수가 저한테 고맙다고 하는데 제가 오히려 영수한테 훨씬 더 고맙다. 저도 지금 만나는 분은 없다"면서 자신을 응원했던 MC 데프콘을 향해 "데프콘님 연락주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1기 영수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좀 죄송스럽긴 한데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송 소감도 전했다. 19기 영숙은 "사계를 시청해 주시는, 사랑해 주시는 많은 애청자 여러분들 덕에 힘 받고 응원 받고 너무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같이 응원해 주시고 설레주시고 행복해 주셔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했다. 제작진 분들도 영상 예쁘게 고생고생하시면서 담아주시고 이후에 편집도 예쁘게 해주셔서 그것도 감사했다"고 말했다. 21기 영수는 "작년 12월부터 11월 초까지 1년 동안 촬영, 방송, 촬영, 방송 하면서 전국민의 욕을 먹는 대상이 되기도 했다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대상이 되기도 했다.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험을 어디 가서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많이 배운 것 같다. 인간관계가 됐든, 살아감에 있어서 태도가 됐든, 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돈 주고도 못 살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경험을 하는 동안 옆에서 같이 촬영해주셨던 동료 출연자 분들한테도 감사하다. 제 기존에 있었던 친구들, 부모님, 직장 동료분들 감사하다. 덕분에 큰 힘이 됐다. 이제는 제 현실로 돌아가서 지금 배운 걸 토대로 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잘 살아보도록 하겠다. 결혼은 꼭 하고 싶다. 꼭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