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전작의 성적을 뛰어넘으며 폭발적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18일 앨범 유통사 지니뮤직과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2집 'I'LL LIKE YOU'의 선주문량은 전날 55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이들 데뷔앨범인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 보다 무려 2.6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다. 아일릿은 올해 3월 데뷔 앨범 'SUPER REAL ME'가 발매 첫 주에만 38만 장 이 상 팔렸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또한 이 앨범의 타이틀곡 'Magnetic'은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입성하는 역사를 썼다. 이어 21일 저녁 6시 발매되는 아일릿의 미니 2집 'I'LL LIKE YOU'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주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Cherish (My Love)'는 댄스 팝 장르로, 중독성 있는 훅과 귀에 쏙쏙 박히는 비트,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포인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