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영숙이 남다른 자기애를 보였다. 2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22기에서 출연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알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영호, 광수 등과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영숙은 영호에게 "나 영호 님한테 묻고 싶은 게 있다. 나 워딩이 조금 강하냐"라고 물었다. 영호는 "말하는 게 조금 세다. 이 정도면 학창 시절에 보통 사람은 아니었던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영숙은 "그렇다 나 같은 사람은 없다. 저는 제 자칭 사기 캐릭터다. 얼굴 예쁘지, 몸매 예쁘지, 똑똑하지, 잘 나가지, 학교에서 알아주지, 동네에서 알아주지"라고 남다른 자기애를 보였다. 이를 듣던 영호는 "똑똑한 게 증빙이 되냐"라고 물었다. 영숙은 "엄마 치맛바람 엄청 세서 사교육 끝판왕이었다. 학원을 13개 정도 다녔다. 거기에 스포츠까지 잘한다. 미친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듣던 영호는 "나랑 만나면 안 맞을 스타일이다. 싸울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광수 역시 "적이 많을 거 같다"는 뼈 있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비켰다. 큰 물에서 낯을 가린다. 학교에서 제일 잘 나가는데 학교 회장이다. 선생님들이 제일 예뻐했다. 인기 정말 많고 예쁜 몸매도 좋고. 내가 내 입으로 안 지껄이면 괜찮은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