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퀴즈' 배우 라미란이 무명 시절 힘든 시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 라미란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명 시기가 길었던 라미란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이 쪽 일과 관련된 일을 하려고 했다. 음향 쪽 알바도 하고. 될 수 있으면 이쪽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이 아빠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일한 만큼의 대가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안 죽어'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계속 가더라. 늘 다른 새로운 시간이 오더라. 10년 뒤 '응답하라 1988'을 만났다고"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