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배우 이명훈 아버님과의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가 '산삼 헌터즈'로 변신했다. 이날 박나래는 약초를 캐고자 전현무와 함께 한 산을 찾아갔다. <@1> 박나래는 '산 오라버니'라는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아버님 어디시냐. 저희 위에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산 오라버니에 대해 "저랑 친분이 있는 배우 이명훈 아버님이다. 은평구에서 약초 관련해 건강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심마니도 하고 계시더라. 제가 너무 관심이 많아 다음에 한번 산을 가자고 얘기했다가 약속을 했다. (아버님이) 심마니만 20년 차"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산 오라버니는 두 사람에게 "2시간 이상 산을 타야 한다"며 "뱀이 많다. 모르고 밟을 수 있는데, 무릎 위는 보호를 못 한다"고 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전현무가 "산삼 마지막으로 캔 게 언제냐"고 묻자 산 오라버니는 "어제다. 열심히 다니면 된다"고 해 흥미를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