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김재중이 데뷔 20년 소감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김재중의 이번 앨범에 대해 "김재중의 유니버스가 이제 열린다고 생각했다. 하고 싶었던 장르, 본인이 잘하는 장르, 팬들이 원하는 장르까지. 20년 기다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20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는 것도 감사드리고, 앨범을 제작하면서 공도 많이 들었지만, 돈도 시간, 영혼을 갈아 넣었다. 여기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저도 데뷔 21년 차"라고 하자 김재중은 "저도 그렇다. 우린 올해부터 1년 차다. 신인의 마음"이라며 김신영과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