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입대를 앞둔 배우 강태오가 '섭섭 준호'와 다른 관능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강태오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강태오는 ENA채널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모습의 이준호라는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강태오는 낯설고 관능적인 무드를 자아냄은 물론, 작품과는 또 다른 에너지를 발산했다. <@1>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사건이 펼쳐지고 그 안에서 성장해 나가는 인물들에게 짜릿함을 느꼈다"며 "작품의 인기 덕에 주변에서 SNS와 유튜브에서 제 모습이 자주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지금껏 애정으로 찍은 예전 작품들을 다시 꺼내어 챙겨봐 주시는 분들도 생겼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늘 차근차근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의 길을 걸어온 강태오는 "그간 시도해 보지 못한 것에 도전하며 새롭고 낯선 스스로를 발견할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고 전했다. 곧 입대를 앞둔 소감에 관해서도 "이번 작품으로 자신 있게 '잘 다녀올게요'라고 인사를 건넬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아쉬움보다 든든함이 크다"고 말했다. <@2>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