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화끈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팀의 4명 지명타자로 나섰다. 앞선 첫 타석에서 평범한 라인 드라이브로 돌아섰던 오타니는 4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는 4회말 콜 칼훈의 안타에 이은 도루와 데이비드 플레쳐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마크 트라웃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보크가 나오며 득점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곧바로 방망이를 잡았다. 오타니는 상대 투수 조나단 그레이의 2구째를 제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스리런포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의 시즌 15호포. 오타니의 홈런에 힘입은 에인절스는 5회초 현재 콜로라도에 4-2로 앞서고 있따.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