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오늘(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장성규, 최희 등이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29일 장성규는 "믿기지 않네요.. 부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희도 "조금 전 뉴스를 보았습니다..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픕니다. 사상자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해 있었다. 오후 1시 집계 기준 사망자는 85명이며, 확인된 생존자는 2명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단 한 명이라도 살리도록 모든 장비와 인력, 인프라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인명피해 현황 및 대응·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적극 협조하여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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