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이승기가 후배 그룹 더보이즈와 함께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나눠드렸다.

이승기는 27일,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제이콥, 현재, 케빈과 함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종로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 경로식당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승기는 최근 가족 영화 '대가족'에서 백양사 주지스님(종로 평만옥 만둣국집 아들) 역을 맡아 전 세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데, 연말을 맞아 영화 속 배경이었던 종로구의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눠 감사함을 전한 것이다.

이승기는 꾸준한 후원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슈퍼스타종로 복지기여자 부분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이날 경로식당 봉사활동에는 후배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제이콥, 현재, 케빈이 함께하여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배식하고 지역의 어르신들과의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승기는 "연말에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다. 원헌드레드에 합류한 더보이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 새해에는 많은 분들에게 더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날씨가 많이 추운데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주신 배우 이승기와 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관과의 인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더보이즈는 최근 이승기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모회사 원헌드레드로 이적하며 팬들과의 본격적인 소통과 새로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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