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변연하(34·KB국민은행)와 이미선(35·삼성)이 역대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선수단 구성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선발팀별 국내선수 상위 7명에 국내선수 1명을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했다. 외국인선수는 전원 포함시켜 각 선발팀당 14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지난해 12월17일부터 1월8일까지 실시한 팬 투표 득표 상위 5명이 선발로 나선다.

중부선발에 신지현, 강이슬(이하 하나외환), 박혜진, 이승아(이하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이 나선다. 남부선발에는 변연하, 강아정(이하 KB국민은행), 김단비, 최윤아(이하 신한은행), 이미선이 출전한다.

특히 변연하와 이미선은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함으로써 박정은(은퇴)과 함께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남부선발과 중부선발은 총 8회 맞붙어 4승4패의 동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 MVP를 수상한 모니크 커리(삼성)가 2년 연속 수상을 노리며 팬 투표 1위를 각각 차지한 남부선발 변연하와 중부선발 신지현의 활약도 기대된다.

양 팀 감독 추천으로는 중부선발에 임영희(우리은행)가 선발됐고 남부선발은 투표 합산 결과 박하나(삼성)와 홍아란(KB국민은행)이 공동 7위에 올라 추천 선수가 따로 없다.

'농심 백두산 백산수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 에는 각 구단별로 2명씩 총 12명이 참가해 2012-2013시즌부터 3연패를 노리는 우리은행 박혜진과 최고의 슈터를 가린다.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KBS1을 통해 생중계 된다.

▲중부 선발
감독 : 위성우(우리은행), 코치 : 신기성(하나외환), 유영주(KDB 생명)
신지현, 강이슬(이하 하나외환), 박혜진, 이승아(이하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

▲남부선발
감독 : 정인교(신한은행), 박정은(삼성), 구병두(KB스타즈)
변연하, 강아정(이하 KB국민은행), 김단비, 최윤아(이하 신한은행), 이미선(삼성)

▲3점슛 콘테스트 출전 명단
박하나, 커리(이하 삼성), 김단비, 김연주(이하 신한은행), 이승아, 박언주, 박혜진(이하 우리은행), 강이슬, 심스(이하 하나외환), 정미란, 강아정(KB스타즈), 한채진, 이경은(이하 KDB 생명)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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