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과 쯔양의 법률대리인의 무고 혐의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다.

1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쯔양과 그의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의 김 변호사를 상대로 고발한 시민 A 씨에 대해 이달 초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A 씨가 이들을 상대로 각각 고발한 혐의는 무고, 업무방해 등이다.

쯔양과 김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발은 쯔양이 자신의 과거 사생활 협박 사건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힌 영상에서 일부 허위 사실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달 초 A 씨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이 사건을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송했다.

A 씨는 증거인멸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른바 '사이버레커'인 구제역(이준희)과 카라큘라(이세욱)를 상대로 지난달 고발장을 제출한 동일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민감한 사건인 만큼 구체적인 고발인 조사내용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 씨가 제기했던 구제역과 카라큘라에 대한 고발 사건도 서울 서초경찰서로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