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영재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승에 진출했다.

조영재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예선에서 586점을 기록, 전체 4위를 기록했다.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는 예선 상위 6명에게 결승행 티켓을 부여한다. 조영재는 5일 열리는 결승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조영재는 예선 스테이지1에서 100점, 100점, 97점을 쏘며 297점을 기록, 전체 1위에 자리했다. 스테이지2에서는 99점, 97점, 93점을 쏘며 289점에 그쳤지만 합계 586점으로 전체 4위를 기록,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송종호는 580점으로 17위를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 사격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2012 런던 올림픽(금메달 3개, 은메달 2개)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조영재가 메달을 획득할 경우,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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