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김창주가 조항조의 ‘고맙소’ 휘파람 버전 음원을 발매한 가운데, ‘고맙소’ 작곡가를 감동시키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작곡가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경범은 2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이날 발매된 김창주의 ‘고맙소’ 앨범 커버 사진을 올리며 “휘파람으로 탄생한 ‘고맙소’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경범은 “어쩜 이렇게 한줄기 바람처럼 따뜻하고 포근할 수 있을까”라며 “작곡가로서 오늘 너무 감동이다”라고 감탄했다.

김창주가 발매한 ‘고맙소’ 휘파람 버전은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 진정성 가득한 감성을 휘파람으로 그려낸 음원이다. 오직 휘파람으로만 구성된 이 곡은 원곡과 다른 리메이크 음원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피리를 떠오르게 만드는 맑은 휘파람 소리와 애절한 멜로디 라인, 여기에 김창주의 섬세한 연주는 듣는 내내 깊은 여운을 안겼다. 이에 대중은 “너무 감동이다”, “연주가 너무 아름답다”, “심장이 녹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맙소’ 휘파람 버전 음원을 발매한 김창주는 유튜브 채널 ‘천지창주’를 비롯해 각종 축제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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