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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
3일 방송되는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2'(이하 '곽기사2') 8회에는 일본 여행을 떠난 곽준빈이 주어지는 상황과 역할에 맞게 연기하는 렌털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한다.
렌털 와이프 1위에 빛나는 예비신부는 물론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 모두 과몰입을 부르는 연기력을 뽐낸다.
결혼 허락을 받는 콘셉트에 도전한 곽준빈은 초면인 렌털 예비신부의 이름을 정한다. 10년 된 커플처럼 행동해야 하는 부담감과 어색함에 삐거덕거리며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렌털 예비신부는 빠른 상황 대처 능력과 디테일한 연기로 리얼함을 더한다. 곽준빈과 처음 만났음에도 3년 전 추억을 회상하며 휴대전화 속 사진을 찾아보던 그는 2년 전에 휴대전화를 교체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실제 커플처럼 애정 표현을 하는 등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맹활약을 펼친다.
실제를 방불케 하는 렌털 예비 신부의 활약에 점점 빠져든 곽준빈은 "렌털인 걸 알면서도 마음이 간다" "충격적으로 연기를 잘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결혼식부터 신혼집, 자녀 계획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한다고 해 큰 웃음을 예고한다.
또한 곽준빈은 렌털 예비 장모님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인생 최대 위기를 마주한다. 과연 곽준빈이 안절부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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