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도 이준환이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8강에서 샤로피딘 볼타보예프(우즈베키스탄)에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인 이준환은 이번 대회 한국 유도가 메달을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앞서 32강에서는 아슈라프 무티(모로코)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 16강에서는 사기 무키(이스라엘)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고, 기세를 몰아 볼타보예프에게도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볼타보예프를 맞이한 이준환은 경기 초반 어깨로메치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준환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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