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 메인 PD, 작가진이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236회는 6.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235회 6.8%와 동일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236회는 연정훈과 나인우가 프로그램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정훈은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4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났다"며 "내 첫 도전의 추억을 함께해 줘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나인우도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저에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 올 때마다 두려움 있었는데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극복했다.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미숙해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같은날 하차 소식을 전한 이정규 메인 PD, 작가진도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는데 각오했던 것보다 힘들었다. 그런데 돌아보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정규 PD는 2년 2개월 만에 메인 연출 자리를 떠났다. 후임은 '1박 2일'을 연출해 온 주종현 PD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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