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연일까?' 감독이 드라마에 대해 자신했다.

16일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 배우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이 참석했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드라마다. 우연처럼 다시 시작된 이홍주(김소현)와 강후영(채종협)의 사랑을 그린다.

이날 송현욱 감독은 전작 '선재 업고 튀어'과의 차별점에 대해 "저도 재밌게 봤다. '우연일까?'는 제목의 답이 있다. 10년 만에 만난 두 인물, 수많은 우연들이 얽히면서 운명처럼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과연 우연일까. 답을 찾지 못해 혼란스러웠던 19살 첫사랑을 냉동시켜 보관했다가 10년 만에 만나 새로운 사랑으로 발전시키는 점에서 차별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감독은 "로맨스물에 판타지, 미스터리 등 복잡하게 더해지는데, 우연일까는 순수한 로맨스 물의 정수이자, 설레임의 디테일이 다르지 않을까 자신한다"고 말했다.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