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굿파트너' 신입 변호사 남지현이 첫 재판에 나서 우여곡절 끝에 승소했다. 장나라 남편 지승현의 외도를 목격해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12일 밤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한유리(남지현)와 차은경(장나라)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날 한유리는 대정 로펌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혼팀만 피하고 싶었지만 한유리는 운명의 장난처럼 기업팀이 아닌 이혼팀에 들어가게 됐다.

이혼팀 유명 변호사 차은경과 만난 한유리. 차은경 눈에는 패기와 열정만 넘치는 한유리가 어리숙해일 뿐이었다.

첫 이혼 재판을 나선 한유리. 한유리는 피고측 변호인이었지만 원고 측 입장에 더 설득되는 모습. 원고 측 아내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주장하며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재산 분할을 원하지 않은 남편은 필사적으로 이혼을 거부했다. 한유리는 피고를 변호하기 어려웠지만 차은경은 사람 한유리가 아닌 변호 한유리일 것을 요구했다.

피고가 바람을 피고 있는 게 사실이었지만 한유리는 재판에서 승소했다. 씁쓸한 승소.

한유리는 회사로 돌아가 사직서를 쓰다가 심신안정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차은수 남편 지상(지승현)의 외도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때 차은경이 회사로 돌아와 "한변"이라고한유리를 부르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헤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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