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측 "수사 기밀 유출 받았다는 것 사실 아니다…의혹 모두 사실무근"

입력2024년 06월 21일(금) 18:24 최종수정2024년 06월 21일(금) 18:24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 측에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관이 구속된 가운데, 황의조 측이 입장을 밝혔다.

황의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21일 불법 촬영 혐의와 수사 정보 유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의조 측은 "황의조 선수는 2024년 2월 7일 서울경찰청에 녹취록과 함께 법조브로커를 통한 수사 기밀이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수사팀의 변경 및 강력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며 "황의조 측이 경찰을 통해 수사 기밀을 유출 받았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당 법무법인은 2024년 6월 21일자 서울경찰철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발 보도 내용을 통해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고 법조계 종사자인 변호사가 관련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로써 황의조 선수에 대한 수사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주장을 사실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황의조 측은 또 "서울경찰청 수사는 애초에 황의조 선수가 유출의 피해자로, 피해구제 차원에서 경찰에 직접 형사 고소함에 따라 시작된 것이며, 형수가 그 범인으로 밝혀졌다"며 "하지만 피해자인 황의조가 돌연 피의자로 전환됐고 이례 없이 강도 높은 수사가 전개됐으며, 근거 없는 언론 보도가 계속되면서 황의조의 선수 생명조차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사 정보 유출 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통해 황의조 선수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황의조 선수를 피의자로 특정해 진행된 수사도 하루 빨리 종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의조 측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황의조 선수는 불법 유출의 피해자이고, 황의조 선수의 불법 촬영 등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부디 검찰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어 황의조 선수의 결백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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