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민 데뷔 첫 QS+' 키움, 두산에 8-2 승리…4연패 탈출

입력2024년 06월 16일(일) 16:56 최종수정2024년 06월 16일(일) 16:56
하영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하영민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패를 끊어낸 키움은 27승 41패를 기록하며 10위를 유지했다.

4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40승 2무 31패가 됐다. 오후 5시 경기 결과에 따라 두산은 4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모두 승리한다면 두산은 4위가 된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7.1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하영민의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7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피칭이다. 2014년 데뷔한 하영민은 이날 전까지 30경기 선발에 나서 6회의 QS를 기록했다. 그러던 오늘 드디어 6이닝의 벽을 깨고 QS+를 완성했다.

타선에선 김혜성이 펄펄 날았다. 김혜성은 커리어 첫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포함해 5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3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6패(5승)를 당했다.

두산이 먼저 물꼬를 텄다, 1회초 1사에서 허경민이 볼넷, 양의지가 안타를 치며 1사 1, 2루를 만들었다. 김재환의 1루 땅볼 때 모든 주자가 1베이스씩 진루했고, 양석환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대포로 응수했다. 1회말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혜성이 곽빈의 5구 148km 빠른공을 때려 중견수 방면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신고했다. 김혜성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KBO리그 역대 96번째 인사이드 파크 홈런.

키움은 기세를 이어갔다. 3회 선두타자 최주환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이주형이 내야안타, 도슨이 중전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가 됐다. 김혜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송성문이 볼넷을 더하며 키움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이원석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키움이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곽빈의 제구 난조를 틈타 키움이 점수를 더했다. 곽빈은 김혜성에게 볼넷, 송성문에게 안타,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곽빈을 내리고 김강률을 투입했다. 김건희가 바뀐 투수 김강률을 공략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키움은 7회초 이용규의 선두타자 3루타와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8회에도 김재현의 적시타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7회말 주자 없는 1사에서 박준영의 우익수 뒤 2루타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하영민을 내리고 김성민을 투입했다. 김성민은 이유찬과 라모스를 모두 범타로 솎아내고 하영민의 승리를 지켜냈다.

9회 문성현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정리하며 8-2로 키움이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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