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정은지→50대 이정은 변신, 고양이가 선물한 '인생 2회차' ['낮밤녀' 첫방]

입력2024년 06월 15일(토) 23:50 최종수정2024년 06월 15일(토) 23:57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첫방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20대와 50대를 오가며 변신했다.

15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에서는 이미진(정은지)이 50대 아줌마 임순(이정은)이 됐다.

이날 이미진은 8년 동안 공무원을 준비했으나, 번번이 낙방했다. 우연히 만난 한 남성이 명함을 주며 관공서 취업을 권했고, 이미진은 조합비를 요구하는 그에게 500만 원과 통장을 건넸다.

우연히 같은 카페에 있던 계지웅(최진혁) 형사는 이미진과 남성의 대화를 엿듣다 사기임을 확신했다. 들통난 남성은 도주했고, 이미진과 계지웅은 그를 뒤쫓기 시작했다. 사기범은 검거됐고, 이미진은 조사를 받기 위해 계지웅 차를 타고 경찰서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진은 오히려 보이스 피싱 범죄에 가담했다 오해받고, 피해 금액까지 되돌려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좌절했다.

이후 계지웅은 이미진의 개인 정보 서류가 자신에게 있는 것을 알고 전화를 걸었다. 바로 직전에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던 이미진은 계지웅도 피싱범으로 오해했다.

공무원 시험 낙방, 취업 사기, 보이스 피싱 등을 겪은 이미진은 자신의 처지가 딱해졌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오열하던 이미진은 술까지 마셔 만취했다. 그러다 우연히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하고 따라가다 우물에 빠졌다.

그 순간 이미진은 "차라리 다른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잠에서 깬 이미진은 "삭신이 쑤신다"며 힘겹게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의 부모는 "이상한 사람이 가택 침입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며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자신이 50대 아줌마가 된 것을 확인한 이미진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밤이 되자 이미진은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혼란스러운 이미진은 "갑자기 왜 늙었지. 또 어떻게 돌아왔지"라며 두려움에 빠졌다. 아침이 되자 이미진은 또다시 50대가 됐다. 낮과 밤이 달라지는 이미진은 절망에 빠졌다. "대체 왜. 내가 뭘 잘 못 했는데"라며 울부짖던 순간 '경력단절 공공근로 채용 안내' 현수막을 발견했고 다시금 의지를 불태웠다.

50대 임순이 된 이미진은 면접장에서 자신의 모든 특기를 내보였고, 합격자 명단에서 '임순'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 말고 임순이 합격했다"며 소리쳤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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