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3안타·문현빈 스퀴즈' 한화, 접전 끝에 두산 꺾고 2연승

입력2024년 06월 12일(수) 21:38 최종수정2024년 06월 12일(수) 21:50
이재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29승2무34패를 기록, 7위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37승2무30패로 3위를 유지했다.

한화 이재원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문현빈은 9회 스퀴즈 번트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9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내려갔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1사에서 유로결, 이원석, 황영묵의 연속 3안타로 1-0으로 앞서 갔다. 이어 1사 1, 3루 상황에서 안치홍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한화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기세는 4회에도 이어졌다. 한화는 4회초 선두타자 김태연의 2루타에 이은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3-0까지 달아났다.

두산도 반격을 시작했다.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김기연이 유격수 이도윤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들어갔고, 전민재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김재호의 중전 안타, 조수행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두산은 무사 만루에서 헨리 라모스의 병살타로 1점을 더 추격하며 3-2를 만들었다.

두산의 추격은 끝나지 않았다. 두산은 7회말 김재호의 안타에 이은 조수행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라모스가 1루수 안치홍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 사이 2루 주자 이유찬이 홈을 밟으며 동점에 성공했다.

동점을 허용한 한화는 9회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화는 9회초 이재원의 안타에 이은 이도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2사 2루에서 장진혁의 내야 안타, 문현빈의 번트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4-3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한화는 9회에 주현상을 마운드에 올렸고, 주현상은 선두타자 전민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잘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결국 경기는 한화가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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