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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슨 / 사진=DB |
NC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NC는 29승1무32패로 6위를 지켰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한화는 27승1무33패로 7위에 머물렀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첫 패배다.
NC 데이비슨은 홈런 2방을 쏘아 올렸고, 선발투수 카스타노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산체스는 3.2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화였다. 2회말 2사 1루에서 최인호의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장진혁의 적시타를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NC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박민우의 볼넷과 권희동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4회초에는 김휘집의 볼넷과 서호철의 안타, 김형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김주원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박민우와 권희동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NC는 5회초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으로 4-2로 달아났다. 이어 카스타노의 호투로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7회초에는 박건우의 안타 이후 데이비슨의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6-2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NC는 7회말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경기는 NC의 6-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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