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강형욱, 침묵 속 옹호글 등장 "업계 최고 대우"

입력2024년 05월 23일(목) 17:55 최종수정2024년 05월 23일(목) 17:57
강형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을 향한 옹호글이 등장했다.

23일 강형욱 회사 보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를 향한 옹호 게시물이 게재됐다.

전 직원 A 씨는 보듬컴퍼니 직원들과 함께한 워크숍 사진을 첨부해 이전 직원이었음을 인증하기도 했다.

A 씨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라며 "강형욱 대표는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라서 직원들에게 더 엄격할 수밖에 없다. 어느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냐. 공인이라고 그런 것도 봐주고 웃고 넘겨야 하냐.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말아라. 본인들 가슴에 손을 얹고 일이나 제대로 했는지 생각해라"고 주장했다.

강형욱이 배변 봉투에 스팸을 넣어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가방이 찢어지고 파손됐다. 환불하고 재주문하기에는 시간이 안 돼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직원들도 상관없다고 해서 담아준 것"이라며 "일반 배변 봉투가 아니고 배변 봉투 상자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도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를 받았다며 "CCTV는 강아지 훈련 용도로 쓰인 것이지, 결코 직원들 감시용으로 쓴 게 아니다. 화장실 이슈도, 직업 특성상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어 특정 시간에만 갈 수 있던 것 뿐"이라고 강형욱을 옹호했다.

한편, 강형욱은 최근 보듬컴퍼니 직원들에게 갑질, 가스라이팅, 직장 내 괴롭힘, 인격 모독 등을 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 여파로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는 긴급 방송 중지를 결정했다.

의혹은 계속되는 가운데, 강형욱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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