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상민(42) 감독이 막판 추격에도 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서 69-71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상민 감독은 "전반전에 우리 공격도 안 됐지만 수비도 너무 허술했다. 이에 하프타임 때 정신력을 많이 강조했다"며 "후반전에 잘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안 돼서 너무 아쉽다. 기회를 잡았는데 고개를 넘지 못 했다.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었는데 다시 꺾이면서 경기를 내줬다"고 패인을 꼽았다.

이어 "경기 막판 파울 작전을 의도적으로 했지만, '정상적인 수비로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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