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연장 2타점 결승타' KIA, 5-2로 접전 끝 키움에 승리

입력2024년 04월 23일(화) 22:22 최종수정2024년 04월 23일(화) 22:28
최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는 역시 최형우였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IA는 18승 7패로 1위를 지켰다. 2연패를 당한 키움은 13승 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KIA 선발투수 윌 크로우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곽도규가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정해영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연장 10회초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도영도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QS)를 기록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조상우가 0.2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키움 타선은 12안타를 뽑아냈지만 득점권에서 침묵하며 2득점에 그쳤다.

KIA는 김도영의 대포로 포문을 열었다. 1회초 주자 없는 2사에서 김도영은 하영민의 2구를 걷어 올려 선제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9호 홈런.

잠잠하던 KIA는 5회 연타로 점수를 냈다. 1사 이후 이우성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고, 한준수가 중견수 방면 뜬공을 만들며 3루 주자 이우성이 홈을 밟았다.

키움은 1회 2사 만루, 2회 2사 1, 2루, 3회 1사 1루, 5회 1사 1, 3루, 6회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잠잠하던 키움이 8회 일을 냈다. 2사 2루에서 주성원이 좌월 동점 투런을 터트리며 경기는 미궁으로 빠졌다. 양 팀은 9회 무득점에 그치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초 키움은 마운드에 조상우를 올렸다. 조상우는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여기서 최형우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KIA 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소크라테스까지 1점을 보태며 경기는 5-3이 됐다.

10회말 정해영이 2사 1, 3루까지 몰렸지만 8회 동점 투런을 친 주성원을 유격수 땅볼로 정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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