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인도네시아 지면 카타르…황선홍호, 한일전서 자존심+실리 모두 잡을까

입력2024년 04월 22일(월) 13:56 최종수정2024년 04월 22일(월) 13:5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개최국 카타르일까,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일까.

황선홍호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상대가 한일전에서 결정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2승(승점 6, 3득점 0실점)을 기록,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한일전의 승자가 조 1위, 패자가 조 2위로 8강에 오른다. 만약 무승부로 끝날 경우,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이미 8강을 확정 지었다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한일전에 임할 수는 없다. 이번 경기를 통해 8강전 상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조 1위를 차지하는 팀은 8강에서 비교적 수월한 인도네시아를 만난다. 반면 조 2위로 밀리는 팀은 개최국 카타르와 쉽지 않은 일전을 펼쳐야 한다.

A조 2위로 8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에서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다. 카타르에게는 석연찮은 판정 속에 0-2로 졌지만, 이후 호주와 요르단을 연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신태용 감독이 한국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러나 카타르에 비하면 인도네시아가 낫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A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 무패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개최국의 이점이 있는 데다, 심판 판정 역시 카타르에 우호적인 모습이라 선수들의 부담이 크다.

결국 이번 한일전은 자존심과 실리 모두가 걸린 승부가 됐다. 황선홍호가 한일전 승리로 조 1위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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