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강 체육대학교가 밝혀진다.

21일 방송되는 ‘대학체전: 소년선수촌’(프로듀서 문형찬/ 연출 이종일/ 작가 강숙경/ 제작사 루이웍스 미디어)(이하 ‘대학체전’)에서는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가 각 모교의 자존심을 걸고 결승전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이날 ‘대학체전’ 결승전 종목은 250kg 철 기둥 넘기기로 치러지며 1라운드 기록전과 2라운드 셔틀런 형식으로 진행된다. 4강전까지 무패행진을 기록했던 경희대학교와 ‘데스매치의 신’ 연세대학교, 그리고 육각형 밸런스의 용인대학교 중 과연 최후의 1위가 될 학교는 어디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승전을 앞두고 각 학교의 전담 코치진 역시 열띤 응원으로 학생들의 의지를 북돋울 예정이다. 특히 용인대학교 전담 코치인 이대훈은 “여기서 진다고 하면 의지 부족이다”라며 따끔한 독설로 후배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경희대학교 전담 윤성빈과 연세대학교 전담 덱스는 결승전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펼치며 경기의 열기를 끓어오르게 한다고. 이에 코치진까지 과몰입하게 만든 결승전의 결과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연세대학교는 결승전에 임하기 전 숙명의 라이벌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주요 활동구역인 신촌에 발을 들인 라이벌을 향해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라며 폭풍 텃세를 시전했다는 후문. 과연 연세대학교를 찾아온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강 체육 대학교가 가려질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은 오늘(21일) 밤 9시 10분에 MBC와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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