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2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타율 0.289

입력2024년 04월 21일(일) 09:16 최종수정2024년 04월 21일(일) 09:16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21일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던 이정후는 21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기록한 첫 홈런이다.

또한 이정후는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89(83타수 24안타)로 끌어 올렸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갈렌을 상대한 이정후는 1볼 상황에서 2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이정후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연결됐고,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이정후는 다섯 번째 타석에서 다시 힘을 냈다. 팀이 5-3으로 앞선 8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좌측 방면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6-3을 만들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였다. 이정후는 이후 마이클 콘포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7-3으로 제압했다. 두 팀은 나란히 10승12패를 기록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정후 외에도 패트릭 베일리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카일 해리슨은 4이닝 3실점에 그쳤지만,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워커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투수 갈렌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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