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곤 19점' KT, LG에 20점차 대승…시리즈 전적 1승1패

입력2024년 04월 18일(목) 20:52 최종수정2024년 04월 18일(목) 20:52
문성곤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수원 KT가 창원 LG를 완파하고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KT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를 83-63으로 격파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KT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안방에서 일격을 허용한 LG는 차이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KT 문성곤은 3점슛 5방을 포함해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패리스 배스도 19점을 보탰고, 하윤기는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15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LG였다. 1쿼터 중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LG는 저스틴 구탕의 덩크슛과 유기상의 3점슛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KT도 배스의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LG는 구탕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26-19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들어 문성곤의 3점슛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마이클 에릭의 연속 득점과 허훈의 득점으로 30-30 균형을 맞췄다. 이후 KT와 LG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2쿼터 막판 KT가 문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40-38로 앞선 채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KT는 2쿼터의 기세를 3쿼터에도 이어갔다. 문성곤이 외곽포 2방을 터뜨리며 차이를 벌렸다. LG도 이관희의 3점슛과 이재도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KT는 문성곤과 허훈이 다시 3점포를 가동하며 달아났다. 3쿼터도 KT가 64-53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마지막 4쿼터. KT는 문성곤의 3점슛과 배스의 득점으로 69-5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LG는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어느새 20점차 이상 도망간 KT는 83-63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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