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故 박보람 애도 "세상이 너와 함께 울더라"

입력2024년 04월 18일(목) 09:54 최종수정2024년 04월 18일(목) 09:57
로이킴 故 박보람 애도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로이킴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박보람을 애도했다.

로이킴은 지난 17일 SNS에 "여름 같던 봄날 사이로 세상이 너와 함께 울더라. 슬픔보다 한참 더 거대한 감정이라 외려 난 눈물이 나지 않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난 일부러 더 내 일상 그대로 살았고 그제서야 너를 보러 가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더라"며 "그리고 너를 보내 주고 나서야 해가 뜨더라 잘 갔나 보다. 거기 가선 아프지 마라. 거기 가선 애쓰지마라. 너가 가장 기분 좋을때 감사함 가득했던 그 미소만 꼭 머금고 살아라"고 전했다.

로이킴은 "난 이렇게 돌로 살다 철저하게 하던대로 살다가 거기 가면 그때 널 다시 만나 울련다"며 글을 끝맺었다.

이와 함께 로이킴은 생전 박보람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생일 축하를 받으며 소원을 빌고 있는 박보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사진에선 박보람이 로이킴과 함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킴은 댓글을 통해 "내가 기억하고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11일 향년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부검 결과 극단적 선택이나 타살 등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7일 오전 6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동료 가수 로이킴, 박재정, 위너 강승윤이 운구에 나서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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