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박위가 그룹 시크릿 출신이자 배우 송지은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박위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던 박위와 송지은은 최근 올 가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박위는 송지은과의 첫 만남에 대해 "김기리 형이 다니는 교회에 새벽 예배를 드리러 갔다가 만났다. 성경 모임이 있어 갔더니, 10명 되는 청년들 중에 빛이 나는 사람이 있더라. 봤더니 거기에 지은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첫 눈에 반했다는 박위는 "예쁘고 현명하고 배려심 많다"고 연인 송지은 자랑을 이어갔다. 이어 "어제는 일하다가 저녁에 지은이 아버지를 같이 만나서 식사했다. 복어를 먹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척추 신경이 끊어져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시크릿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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